가수 간미연이 지난 6월 '중국의 이승기'라 불리는 '슈퍼보이' 출신 위하오밍과 함께 중국 MSN 광고에 출연한 영상이 100만건 조회수를 기록해 화제다.
지난 2006년 '옛날 여자'로 솔로 변신한 간미연은 2007년부터 중국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해 중국 MSN의 모델로 발탁됐다.
이번 MSN 광고에 함께 출연한 '슈퍼보이'출신의 위하오밍은 간미연과 함께 듀엣곡 '사랑에 빠지다'를 불러 중국에서 '2008년 봄 가장 아름다운 듀엣곡'에 선정되는 등 좋은 평가를 얻었다. 또 위하오밍 뮤직 비디오에 간미연이 직접 출연해 완벽한 연기호흡을 맞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러한 작업을 통해 많은 중국 팬들과 광고업계에서 두 사람의 합작 활동에 관심을 갖기 시작, 결국 두 사람은 함께 중국 MSN광고에 출연하게 됐다.
이번 MSN 광고는 '직장편', '사랑편', '사교편' 등 총 3편의 주제로 촬영됐으며, 간미연과 위하오밍은 '사랑편'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췄다. 이 '사랑편'에서 간미연은 인터넷에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주목을 받았다.
이번 영상이 중국 인터넷에 공개되자마자, 두 사람의 인기에 힘입어 이틀동안 100만 건 가까운 조회수를 기록했다.
한편 간미연은 최근 중국 가수 쥔쥔과 함께 한국주중대사관문화원이 주최하는 '한중애심과희망동재' 행사에 참여, 두 사람은 한국문화원에서 수여하는 '주중한국문화원명예홍보대사'에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