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이호와 열애 중인 '베이비복스' 양은지 ⓒ송희진 기자
'베이비복스'의 멤버 양은지가 "이호와는 변함없이 잘 만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러시아 프로축구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호 선수와 핑크빛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 양은지는 2007년 열애 사실이 알려진 뒤 공개 커플로 인정받아 왔다.
8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양은지는 "사귄 뒤 거의 얼굴을 보지 못했다"며 "처음에는 못 보게 돼서 외로웠는데 이제는 괜찮다"며 담담하게 털어놨다.
양은지는 "이호는 선수 생활로, 나는 연습과 해외 활동으로 서로 너무 바쁘기 때문에 다른 생각을 할 겨를이 없다"며 "2년 가까이 만났지만 실제로 만난 날짜를 따져보면 1개월을 겨우 넘을 것 같다"며 웃었다.
양은지는 최근 축구선수 박지성, 조원희와 함께 찍은 사진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에 양은지는 "남자친구가 그냥 밥 먹으러 나오라고 해서 갔더니 두 선수가 함께 있었다"면서 "두 선수는 '이호의 여자친구가 보고 싶어서 나오라고 했다'며 함께 밥 먹은 뒤 함께 사진을 찍은 것뿐인데 화제가 될 줄은 몰랐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양은지와 이호의 만남을 지켜봐온 '베이비복스' 멤버들은 "자주 못 만나는 대신 영상통화로 이호 선수와 통화를 한다"며 질투 어린 모습을 보였다.
'베이비복스'는 2명의 멤버를 교체 영입한 뒤 '베이비복스 리브'에서 '베이비복스'로 이름을 바꾸고 오는 12일 MBC '음악중심'을 통해 2집 컴백무대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