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사고로 부상을 입은 신정환이 이르면 오는 11일부터 방송 활동을 재개할 전망이다.
신정환의 한 측근은 9일 오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 통화를 갖고 "신정환은 오는 11일 금요일에 MBC '명랑히어로'의 녹화가 예정돼 있다"며 "아직까지 '명랑히어로' 측에 참여하지 못겠다는 입장은 전달하지 않았고, 이르면 이날 녹화부터 방송 활동을 재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측근은 이어 "신정환은 9일 오전에도 병원에 치료를 받으러 가는 등 아직까지 완전히 낫지는 않은 상태"라며 "만약 회복이 더딜 경우에는 15일 KBS 2TV '해피선데이-불후의 명곡' 녹화를 기점으로 방송 활동을 다시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정환은 지난 3일 오후 6시께 서울 남산순환도로 부근 좁은 내리막길에서 자전거를 타다 빗길에 미끄러지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신정환은 이마가 찢어지고 골반뼈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어 3일 서울 한남동 순천향병원으로 입원했고 5일 퇴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