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MBC 전 아나운서가 프리랜서 선언 이후 KBS에 처음으로 출연했다
김성주는 KBS 라디오 '김구라 이윤석의 오징어'(106.1MHz)에 녹화에서 아나운서가 되기까지의 과정 등을 공개했다. 김성주의 KBS출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성주는 "SBS도 2~3번 나갔었고, MBC는 고정출연을 하고 있다. KBS는 처음이라 기분이 묘하다. 이번 출연이 개인사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MBC 아나운서로 입사하기 전 5년 동안 수차례 KBS의 문을 두드렸지만 떨어졌었고 마지막으로 시험을 보던 해 드디어 KBS의 최종면접에 합격했지만 MBC의 합격자 발표가 먼저 난 이후라 MBC행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 당시 KBS는 합격자가 4명이었고, MBC는 1명이라 아무래도 한 명인 쪽이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것 같아 MBC행을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김성주는 또 "KBS에서 맡고 싶은 프로그램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위기탈출 넘버원', '좋은 나라 운동 본부', '비타민' 등의 프로그램이 욕심난다"고 말했다.
김성주는 또 "프리선언 당시 이금희가 사진의 경험담을 이야기해주며 용기를 주었다"고 공개했다. 방송은 오는 1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