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상욱 ⓒ임성균 기자 tjdrbs23@
배우 주상욱이 MBC 일일극 '춘자네 경사났네' 에 대한 강한 애정을 드러냈다.
'춘자네 경사났네' 주연인 주상욱은 6일 동안 계속되는 이 드라마에 촬영 일정이 없는 날에도 강남 소속사 사무실을 방문해 인터넷 게시판을 보면서 드라마에 대한 시청자 반응을 살피는가하면 소속사 관계자들과 드라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등 자신의 역할에 몰입하고 있다.
지난 10일 소속사 사무실에서 만난 주상욱은 "자나 깨나 드라마 걱정에 가끔 '내가 MBC 직원인가'하는 생각이 든다"고 웃으며 말했다.
주상욱은 "시청률을 물론이거니와 드라마 게시판에 올라 온 시청자 의견을 하나도 빠짐없이 봤다"며 "배우가 연기만 잘하면 된다는 생각이 우선이지만 드라마에 대한 시청자의 반응이나 의견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시청률도 열심히 체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드라마 전개가 급물살을 타면서 대본이 기다려 질 정도로 재밌다. 궁금해서 못 견딜 정도다"며 "조만간 더 많은 시청자에게 관심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40회 방송을 하면서 서서히 시청률이 오르고 있고 시청자 호평도 늘어가고 있다"는 그는 조만간 시청률도 두 자릿수가 될 것이다'고 자신감 넘치는 목소리로 말했다.
주상욱은 또 "덥거나 추우면 연기하는데 집중도가 떨어지는 게 사실이지만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주상욱은 손예진과 함께 영화 '아내가 결혼했다'에 출연,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주상욱은 영화에서 손예진으로부터 두번째로 선택받은 남자를 연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