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독도지키기에 네티즌 3000만원 기부 '눈길'

김지연 기자  |  2008.07.11 20:52


가수 김장훈의 미국 뉴욕타임즈(NYT) '독도가 한국땅'이라는 내용의 광고에 감동받은 네티즌들이 이 광고가 유지될 수 있도록 돕자며 시작된 광고비 모금이 단 하루만에 3000만 원을 모금하는 괴력을 발휘했다.


독도 광고 소식을 접한 네티즌 'FTA일랜드'가 인터넷 포털사이트 다음의 토론광장 아고라에 있는 청원을 이용해 지난 10일 오후 5시 30분에 '광고비 후원 모금'을 제안했다.

목표액은 3000만원으로, 단 하루만에 3000만2447월이 모금됐다. 모금된 돈은 민간 광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서경덕씨에게 전달, 가을로 예정되어 있는 뉴욕타임즈 고구려 발해 광고비를 후원한다.


한편 김장훈은 자비를 들여 뉴욕타임즈 9일자(현지시간) A15면에 'DO YOU KNOW?(당신은 아십니까)'라는 제목으로, 독도와 동해에 대한 일본 정부의 정확한 역사 인식을 촉구하는 글귀를 담은 광고를 냈다.

이 광고는 김장훈이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씨와 웹디지이너들, 그리고 뉴욕, 파리, 상하이 등지의 유학생의 도움 아래 지난 6개월 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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