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3집발매 이효리 "뮤비논란? 다 본 뒤 말해야"

길혜성 기자  |  2008.07.15 11:41


이효리가 15일 마침내 솔로 3집을 발매한다. 지난 2006년 2월 2집을 선보인 이후 약 2년 6개월 만에 새 정규 앨범으로써 팬들 앞에 서게 된 것이다.


이효리는 15일 오후 3시 오프라인 상에서 솔로 3집을 정식 발표한다. 최근 자의와는 상관없이 3집 타이틀곡 '유-고-걸(U-Go-Girl)' 뮤직비디오 표절 논란에 휩싸인 이효리이기에 그녀의 새 앨범에 쏠리는 가요계 및 팬들의 관심 역시 남다르다.

이효리는 지난 12일 약 30초 분량의 '유-고-걸' 뮤직비디오 홍보 동영상을 선보였다. 그런데 이 홍보 동영상이 공개된 이후 일부 네티즌들이 이 동영상 속 일부 장면이 미국 세계적 팝가수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의 '캔디맨'과 흡사하다는 주장을 펴면서, 예기치 않게 뮤직비디오 표절 의혹에 휩싸인 것이다.


이에 대해 이효리 측은 15일 "뮤직비디오 전체를 다 보고 난 뒤 말해야 할 것"이라며 표절 의혹에 강한 반감을 드러냈다. 이효리의 '유-고-걸' 뮤직비디오는 3집 발매 직후 전체 공개가 이뤄질 전망이다.

한편 이효리는 오는 18일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3집 첫 컴백 무대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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