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공연 실신 장면 19일 Mnet서 방송

김지연 기자  |  2008.07.16 10:03


가수 김장훈이 공연 중 실신했던 '서해안 페스티벌' 공연이 오는 19일 방송전파를 탄다.

케이블채널 Mnet 관계자는 16일 "김장훈의 열정과 실신 투혼이 고스란히 담긴 '서해안 페스티벌' 공연이 19일 오후 5시 방송된다"고 밝혔다.


당시 공연 도중 무대 위에서 갑작스럽게 실신해 응급실로 후송 되는 사고가 발생 해 동료들은 물론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던 탓에 이번 메이킹 영상에 대한 관심이 여러모로 뜨겁다.

김장훈이 처음 기획부터 공연까지 모든 전 과정을 담은 이 영상은 공연 처음 준비단계인 3개월 전부터 공연 당일인 28일의 공연 실황까지 낱낱이 담겨있어 김장훈이 '서해안 페스티벌' 공연에 대해 얼마나 심혈을 기울여 왔는지를 여실히 보여줄 예정이다.


방송을 앞두고 김장훈은 Mnet 측을 통해 "정말 야심차게 준비해 온 공연인데 본의 아니게 나로 인해 망친 것은 아닐까 지금도 많이 죄송한 마음이지만 다행히 많은 분들이 걱정과 염려로 저를 감싸주셨고 이번 일로 나 역시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깨닫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특별히 준비 과정이 요란할 것도 없고 내세울만한 것도 아니지만 나를 비롯해 이번 '서해안 페스티벌'을 준비했던 모든 스태프들이 어떤 마음으로 3개월 간 구슬땀을 흘렸는지 그 의도와 마음만은 너그러이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주말 전국 투어로 진행되고 있는 '김장훈 원맨쇼 소극장편' 전주 공연으로 무사히 무대 위로 복귀를 마친 김장훈은 오는 18일부터 열흘간 다시 부산 공연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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