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편'과 다른 이효리 새 뮤비, 1시간 만에 7천 클릭

이수현 기자  |  2008.07.16 17:02
이효리 뮤직비디오 \'유-고-걸\' <출처=화면캡처> 이효리 뮤직비디오 '유-고-걸' <출처=화면캡처>


이효리의 신곡 '유-고-걸'(U-Go-Girl) 뮤직비디오 풀버전이 마침내 공개됐다.

이효리의 소속사인 엠넷미디어 측은 16일 오후 3시 57분 엠넷닷컴을 통해 3집 타이틀곡 '유-고-걸' 뮤직비디오의 완성본을 공개했다.


'유-고-걸' 뮤직비디오 완성본은 온라인 상에 오른 지 1시간 만에 약 7000건에 이르는 클릭 수를 기록하는 등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 시키고 있다. 특히 시간이 갈수록 클릭 수가 급증하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이날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 이효리는 도입부에서는 촌스러운 모습을 하고 있다. 하지만 사랑을 위해 변신을 꿈꾸면서 마침내 섹시한 여성으로 변모해 가는 모습도 그려냈다. 이렇듯 이효리의 다양한 모습에 차은택 감독의 감각적 영상이 어우러지면서 팬들의 관심을 이끌어 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뮤직비디오 완성본에서는 약 30초 분량의 뮤직비디오 홍보 동영상에 담겼던 이효리의 간호사 복장 장면과 바(bar)에 앉은 이효리가 댄서들과 춤을 추는 모습이 클로즈업 된 신 등은 포함되지 않았다.

15일 솔로 3집 '잇츠 효리시'(It's Hyorish)을 정식 발매한 이효리는 이에 앞선 지난 12일 타이틀곡 '유-고-걸'의 뮤직비디오 홍보 동영상을 공개, '간호사 비하' 논란과 외국 가수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의 '캔디맨' 표절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이에 대해 엠넷미디어 측은 지난 15일 "12일 공개된 이효리의 티저 영상과 16일 공개될 '유-고-걸' 뮤직비디오 완성본은 애초부터 컨셉트를 달리 하여 기획됐다"며 논란 장면들은 완성본 뮤직비디오에는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효리는 오는 18일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컴백한다.

이효리 뮤직비디오 \'유-고-걸\' <출처=화면캡처> 이효리 뮤직비디오 '유-고-걸' <출처=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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