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이' 홍인영 ⓒ송희진 기자 songhj@
'아름이' 홍인영이 KBS 2TV 새 대하사극 '천추태후'로 본격적인 연기자로 거듭날 예정이다.
모 이동통신사 CF에서 '공대 아름이'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홍인영은 '천추태후'에 출연을 결정했다. 21일 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면 홍인영은 제작진과 출연계약서에 도장을 찍지는 않았지만, 출연에 구두합의 된 상태로 오는 23일 첫 대본 리딩을 앞두고 있다.
홍인영은 드라마에서 여자 무사를 연기한다. 천추태후를 호위하는 무사 가운데 한 명으로, 뛰어난 무술실력을 자랑하는 인물이다.
때문에 이 드라마를 위해 이미 한 달 전부터 액션스쿨을 다니는 등 첫 연기 데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985년생인 홍인영은 2000년 이승환의 '잘못' 뮤직비디오로 데뷔, 2005년 미스 아시아 대회에 2위로 입상하면서 중화권에서 '리틀 장만옥'으로 떠오른 기대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