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래원 ⓒSBS 제공
일본정부가 중학교 학습지도 요령 해설서에 독도를 자국영토로 명기하는 등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는 것에 대해 배우 김래원이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김래원은 17일 오전 전라남도 완도군 북고리에서 진행된 SBS 월화드라마 '식객' 촬영 중 취재진과 만나 인터뷰를 갖고 이 같이 밝혔다.
김래원은 '최근 불거진 독도 문제를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며칠 전 택시에서 촬영을 하다 우연히 라디오를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전해 들었다"며 "(대한민국 사람으로)걱정이다. 잘 해결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밝혔다.
이날 김래원과 자리를 함께 한 남상미 역시 김래원의 말에 동의하며 "이 같은 상황을 보며 답답한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한편 30도를 훨씬 웃도는 폭염에 지친 기색이 역력해 보였던 김래원은 그럼에도 시종일관 미소를 잃지 않고 촬영에 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