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이효리, 19일 '음악중심'서 첫 섹시 맞대결

길혜성 기자  |  2008.07.18 15:40
↑엄정화(왼쪽),이효리 ↑엄정화(왼쪽),이효리


엄정화와 이효리가 19일 생방송될 MBC '쇼! 음악중심'을 통해 올 여름 가요계 컴백 후 첫 매력 대결에 나선다.

국내 대표 섹시 여가수들로 꼽히는 이효리와 엄정화는 19일 오후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될 '쇼! 음악중심'에 동시 출연한다. 이에 따라 최근 가수로 돌아온 두 사람은 19일 방송될 '쇼! 음악중심'을 통해 올 여름 가요계 컴백 후 처음으로 같은 가요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됐다.


한 가요 관계자는 18일 "국내 최고의 섹시 가수이자 패셔니스타로로 인정받고 있는 이효리와 엄정화인데다두 사람 모두 올 여름 새로운 모습을 한 채 가수로 돌아왔기에, 처음으로 함께 출연할 '쇼! 음악중심'에서 각각 어떤 무대를 시청자와 팬들에 보여 줄 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게 사실"이라며 두 사람의 동반 출연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엄정화는 지난 1일 '디스코'를 타이틀곡을 한 새 앨범을 발표하며 약 2년 만에 가요계에 컴백했다. 이효리 역시 지난 15일 '유-고-걸'을 앞세운 솔로 정규 3집을 선보이며 지난해 3월 싱글 '톡톡톡'을 발표한 이후 1년 4개월 만에 가수로 복귀했다.


한편 엄정화는 새 음반 발매 당일이었던 지난 1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효리와의 대결 구도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효리씨는 굉장히 매력적인 가수다. 그렇게 말씀해 주시는 자체가 고맙다. 좋은 선후배로서 서로 힘이 되면서 멋진 무대 보여주고 싶다. 기다려진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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