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네티즌이 공개한 권상우와 손태영이 함께 찍힌 사진
연예인들은 연애를 하려면 네티즌부터 피해야 한다.
9월 결혼소식이 퍼지고 있는 배우 권상우와 손태영의 여행 장면이 어김없이 네티즌에게 포착됐다. 특히 이들이 함께 있는 장소가 국내가 아닌 호주여서 네티즌의 수사력이 빛을 발했다.
한 포털사이트에 17일 공개된 사진에는 권상우와 손태영으로 보이는 인물과 외국인 가족으로 보이는 세 명이 함께 찍은 장면이 담겨있다.
사진을 본 네티즌은 "호주의 골드코스트 '써클 온 카빌'이라는 오피스텔형 아파트의 바베큐장"이라며 "지난 3월 내가 골드코스트에 있을 때 권상우가 왔었다"고 사진속 인물이 권상우와 손태영이라고 주장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합성 의혹도 제기했지만 대부분은 두 사람의 열애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권상우와 손태영은 올 초부터 연예 관계자들을 중심으로 핑크빛 열애설의 주인공들로 떠올랐다. 연예 관계자들에 따르면 두 사람의 열애설은 올 초 권상우와 배우 김성수의 식사자리에 손태영이 합석하면서 첫 만남을 가진 이후, 자연스럽게 만남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권상우는 18일 오후 9시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직접 기자회견을 갖고 손태영과의 관계 뿐 아니라 '9월28일' 결혼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을 밝힐 계획이다. 손태영은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