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속도위반설에는 묵묵부답

전형화 기자  |  2008.07.18 21:28


배우 권상우가 손태영과 9월28일 결혼한다는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하지만 그는 속도위반설에는 침묵으로 일관했다.

권상우는 18일 오후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손태영과의 결혼을 공식화했다. 그는 이날 "손태영은 날 웃게 만들고 힘을 주는 사람"이라며 "내 모든 걸 걸어도 아깝지 않은 사람"이라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 자리에서 권상우는 사귀게 된 과정과 데이트 장소, 프러포즈 등 구체적인 상황을 언론에 공개했다.

그는 결혼 발표 소식이 늦어진 데 대해 "원래 8월5일 생일에 팬미팅에서 밝히고 싶었는데 소속사에서 기사가 나왔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또한 권상우는 기자회견을 갑작스럽게 가진 것도 "손태영이 추측성,악성 댓글 때문에 많이 괴로워하고 있다"면서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많이 힘들어해서 마음이 아팠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권상우는 일각에서 결혼을 서두른 게 속도 위반 때문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서는 질문을 두 차례 받고도 침묵으로 일관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다만 권상우는 "아버지가 되는 것은 결혼한 다음에 정할 문제고 결혼하면 당연히 그렇게 되겠지요"라고 말해 여운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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