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손태영母 인터뷰 "권상우, 예의바르고 다 좋다"

김겨울 기자  |  2008.07.18 22:28
권상우·손태영 커플 ⓒ홍봉진 기자 권상우·손태영 커플 ⓒ홍봉진 기자


"상우, 예의바르고 다 좋다."

배우 권상우가 기자회견을 통해 오는 9월 손태영과의 결혼 계획을 밝힌 가운데 손태영의 어머니가 예비사위 권상우에 대한 느낌을 밝혔다.


손태영의 가족이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권상우 손태영 커플의 결혼에 대해 직접 입을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손태영의 어머니는 18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손태영의 집 인근에서 가진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손)태영이와 권상우가 결혼하는 건 맞다"며 "이미 양쪽 집안 사이에 상견례도 끝난 상태"라고 말했다.


손태영의 어머니는 이어 기자회견 내용이 모두 맞다며 "9월 28일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할 것"이라고 재차 확인했다.

손태영의 어머니는 취재진의 관심이 부담스러운 듯 내내 조심스러운 모습이었지만 예비 사위의 어떤 점이 마음에 드는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는 "(권)상우가 예의바르고 다 좋다"며 미소를 지었다.


그는 교제 사실은 언제부터 알았느냐는 질문에 "좀 오래됐다"며 구체적인 시점은 밝히진 않았으며, 결혼 관련 소식에 대해 극도로 말을 아꼈다.

손태영 어머니는 임신설이 제기되고 있는 것에 대해 "모르는 일"이라며 "절대 아니다"고 강력하게 부인했다.

한편 권상우는 이날 오후 9시 서울 중구 프라자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손태영과의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권상우는 이 자리에서 손태영은 "나를 웃게 하고 에너지를 주는 여자"라며 "연애 감정 잃지 않고 영원히 행복할 수 있도록 영원히 사랑한다는 이야기를 해주고 싶다"고 깊은 애정을 표현했다.

권상우는 "정말 마음에 들었다. 사랑이 기본이지만 무엇보다 저희 어머니에게 너무 잘 한다. 제가 못하는 것을 세심하게 배려해준다"며 "항상 저희 집에 웃음꽃이 피게 해주는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권상우는 "손태영씨 입장에서 지금 여러가지 추측성 악성 댓글 때문에 많이 괴로워하고 있다"며 "이 자리를 연 목적도 제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많이 힘들어하는 것이 마음이 아파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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