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MBC 에브리원 '무한걸스'에서 융통성 없는 캐릭터로 인기를 끌고 있는 정시아가 가수로 변신할까?
정시아는 음악전문사이트 '엠넷닷컴'에서 14일부터 진행중인 "새로운 바나나걸에 투표하세요" 이벤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투표에 참여한 2천여 명의 네티즌은 백지영, 금비(거북이), 김완선, 간미연 등 쟁쟁한 가수 후보가 아닌 정시아를 바나나걸로 꼽았다. "정시아의 깜찍하고 발랄한 이미지가 바나나걸에 가장 잘 어울릴 것 같다"는 것이 이유다.
바나나걸은 매 음반마다 새로운 객원가수를 내세우는 프로젝트로 1대 '엉덩이', 2대 '부비부비', 3대 '초콜릿' 등의 인기 댄스 음악을 발표해왔다. 특히 3대 바나나걸이었던 이현지는 음악프로그램의 MC를 맡고 시트콤에도 출연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바나나걸 4집 앨범은 오는 31일 온라인과 오프라인에 공개된다. 이에 앞서 제작사측은 20일 바나나걸의 홈페이지를 통해 신곡 '미쳐미쳐미쳐'의 티저 뮤직비디오를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