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시에나 밀러가 그녀의 유부남 애인 발타자 게티와 이탈리아에서 진한 애정행각을 벌이는 장면이 포착됐다.
지난주 한 파파라치가 이탈리아의 한 해변에서 촬영한 사진에서 밀러는 상반신을 드러낸 채 게티와 민망할 정도로 서로의 몸을 애무하고 있다.
석유 재벌가 후계자인 게티는 잘생긴 외모로 미국 ABC 방송의 TV시리즈 '브라더스 & 시스터스'에 출연하면서 젊은 여성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
이전에도 여배우 드류 배리모어, 우크라이나 출신 여배우 밀라 요보비치와도 염문을 뿌린 적이 있다. 지난 2000년 패션디자이너 로제타 밀링튼과 결혼해 현재 네 아이를 두고 있다.
게티는 몇개월전 불거진 밀러와의 염문설에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루머가) 하나도 맞는 게 없다"며 "절대로 사실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번 사진으로 발타자의 해명이 거짓으로 드러났다.
밀러는 지난해 영화 '히피히피 쉐이크'의 노출 장면을 촬영하던 중 파파라치의 카메라에 포착된 적이 있다. 적나라하게 전신이 노출된 사진이 인터넷에 유출되면서 폭발적인 유명세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