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최세월 <사진제공=ND Raymon 엔터테인먼트>
가수 바다의 친아버지 최세월 씨가 오는 7월 말 새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최세월 씨는 지난 3월 바다가 최세월 씨의 46년 인생을 담은 '최세월 로맨스 첫번째 DVD 앨범'을 제작해주면서 부녀 가수인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최세월 씨는 지난 47년간 '향수 지리박', '왕타령' 등 총 7장의 앨범을 발표하며 지금까지 4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고속도로 트로트 스타다.
지난 1999년 발표한 음반 '왕타령'은 100만 장 이상이 팔릴 정도로 큰 인기를 누렸으나 정작 노래를 부른 최세월 씨는 알려지지 않았다.
21일 최세월 씨는 소속사를 통해 7월 말 최 씨가 직접 작사, 작곡한 신보 음반 발매 계획을 전했다.
최세월 씨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내 노래를 들을 수 있도록 메이저 음반시장에서 활동해 자신의 평생 꿈이었던 누구나 좋아하는 노래를 꼭 듣게 하고 싶다"며 "소리꾼으로 태어나 가수가 됐다면 사람들 기억 속에 영원히 남길 수 있는 노래를 들려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