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래원, 무더위도 잊은 일본팬 방문에 '감동'

김지연 기자  |  2008.07.22 10:18
김래원 ⓒ송희진 기자 songhj@ 김래원 ⓒ송희진 기자 songhj@


SBS 월화극 '식객'으로 인기몰이 중인 김래원이 일본 팬들의 무더위도 잊은 사랑에 감동했다.

김래원은 지난 17일부터 전라남도 완도에서 '식객' 촬영을 진행했다. 특히 당시 완도는 체감온도가 40도에 육박하며 스태프 한 명이 실신하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하지만 이 같은 더위 속에서도 김래원을 보겠다며 10여 명의 일본 관광객이 완도를 찾아 눈길을 끌었다.

김래원의 한 측근은 22일 "완도에서 진행된 '식객' 촬영장에 때 아닌 일본인 관광객 10여 명이 나타났다"며 "알고 보니 김래원이 완도에서 촬영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마음이 맞는 팬들끼리 비행기를 타고 완도까지 찾은 것이었다"고 밝혔다.


더욱이 이들은 김래원의 촬영에 지장을 줄까 먼발치에서 김래원을 지켜보기만 했다.

이 관계자는 "한국 사람도 찾아오기 어려운 곳에 온데다 김래원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갈 수 있다는 일본 팬들의 말을 전해들은 김래원이 감동했다"며 "이에 더위를 이겨내고 촬영에 더 매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당시 완도에서 만난 김래원은 "이렇게 무더운 날씨는 태어나서 처음"이라면서도 "시청자들의 사랑에 힘을 얻고 촬영한다"고 거듭 뜨거운 응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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