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왼쪽)과 코코로샤(오른쪽)
'신상녀' 서인영(24)이 23일 발표한 두번째 솔로 앨범 '엘리 이즈 신데렐라'가 또 표절 의혹을 받고 있다.
지난 4월 서인영이 소속된 그룹 쥬얼리의 '모두다 쉿'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 의상 표절 논란에 휩싸인 후 두번째다.
↑서인영(왼쪽)과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오른쪽)
이번에는 앨범 재킷 사진이 일본 유명모델 코코 로샤(20)의 화보와 비슷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짧은 머리에 검은색 모자를 쓰고 스모키 화장을 한 눈 아래 하트 모양을 그려 넣은 모습이 코코 로샤와 유사하다는 것이다.
↑서인영(왼쪽)과 하마사키 아유미(왼쪽)
지난 18일 공개한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도 일본 유명가수 하마사키 아유미(30)가 지난 2006년 발표한 'Alterna' 뮤직비디오에서 선보인 인조 속눈썹을 따라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또 표절 논란이 일자 서인영측은 뮤직비디오 풀영상에서 문제의 영상을 삭제하는 것으로 사태를 무마했다.
앞서 서인영은 22일 새 앨범의 타이틀곡 '신데렐라'의 뮤직비디오를 뮤직포털 엠넷닷컴에 공개했다. 평범한 직장 여성이 밤 12시가 되면 도발적인 신데렐라로 변신한다는 내용이다.
↑신데렐라 뮤직비디오 캡처
뮤직비디오 속의 서인영은 트레이드마크인 단발머리를 하고 노란 민소매 탑에 하이웨스트 팬츠를 입고 '눈썹춤'을 춰 눈길을 끌었다. '신상녀'라는 명성에 걸맞게 화려하게 치장한 서인영이 구두 가게에서 신상 구두와 악세사리를 고르며 행복해 하는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반응도 갈렸다. "서인영 캐릭터에 딱 맞게 톡톡튄다", "진짜 자기모습을 보는 것 같아 좋다"는 긍정적인 의견과 "구두자랑만 하는 것 같다", "현재 출연중인 MBC '일밤-우리 결혼 했어요' 이미지를 업고 가는 것 같다"는 비판으로 나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