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사귄 남자들 모두 날 섹시가수로만 대했다"

김수진 기자  |  2008.07.23 17:47
가수 이효리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수 이효리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수 이효리가 방송을 통해 이성교제에 대한 고민을 고백했다.

이효리는 오는 24일 방송될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이효리는 이상형을 묻는 MC의 질문에 "어릴 때는 외모를 봤지만 지금은 친구처럼 편안하고 이해해 줄 수 있는 사람이다"고 밝힌 뒤 말을 이었다.

그는 "지금 나의 가장 큰 고민은 누구와 어떻게 결혼을 하게 될 것인지에 대한 문제다"며 "지금까지 사귀었던 남자들은 나를 대할 때 평범한 여자가 아닌 섹시가수 '이효리'로만 본 것 같다"고 털어 놓았다.


이어 "이제는 날 있는 그대로 봐 줄 수 있는 사람과 만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효리의 이같은 솔직 고백에 남자 출연자들은 "이효리를 어떻게 그냥 평범한 여자로 볼 수 있느냐"며 입을 모았고, 지상렬은 녹화 내내 이효리에게 끊임없는 애정공세를 펼쳐 촬영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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