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제이, 쿨, 채연, 현영...이름만도 화려한 연예인 30여 명이 2008 베이징 올림픽 현지 응원에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대한올림픽위원회(위원장 이연택)는 오는 25일 오후 3시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8월 8일부터 24일까지 중국에서 개최되는 '제29회 베이징올림픽'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선수단 발대식과 함께 연예인 응원단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문화관광부에 따르면 이번 연예인응원단의 발대식은 베이징올림픽 현지 응원을 위해 프로야구 선수출신인 강병규(응원단장) 등 30여 명의 연예인들이 자원봉사응원단을 구성키로 함에 따른 것이다.
연예인응원단에는 단장인 강병규를 비롯 박경림, 신봉선, 현영, 한영, 쿨, 크라운제이, 태진아, 김나영, 박상민, 안선영, 조여정, 박준형, 김지혜, 이윤미, 주영훈, 임창정, 이혁재, 왕배, 에바 포피엘, 안혜경, 윤정수, 임성훈, SIC 등의 연예인들과 한석준 KBS 아나운서, 피아니스트 진보라, 트레이너 최성조 등이 참여한다.
이들 연예인응원단은 올림픽 기간 중 중국에서 현지 교민, 관람객과 함께 태극 전사들에 대한 응원을 주도하며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고 국민들의 응원 열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문화관광부는 "국민들과 연예인응원단이 국내외에서 외치는 힘차고 아름다운 응원의 함성을 통해 267명 태극전사 모두가 선전하여 승리와 환희, 감동의 드라마가 대한민국 전역에 울려 퍼지기를 기대해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