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암 머로가 연출하고 케빈 가넷이 출연한 아디다스 'Impossible is nothing' CF
미국 광고계의 대부로 불리는 노암 머로가 처음으로 메가폰을 잡았다.
노암 머로의 CF 중에는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케빈 가넷(32·보스톤 셀틱스)이 등장하는 아디다스 'Impossible is nothing'(불가능은 없다)이 국내에도 잘 알려져 있다.
케빈 가넷이 수많은 사람들을 등에 짊어지고 돌아다니는 장면들로 구성된 이 CF는 이색적이면서도 흥미롭다는 평가를 받았다.
노암 머로는 독특한 시각과 감성으로 수많은 광고를 히트 시킨 '광고계의 미다스'로 불린다.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칸국제광고제'의 최고상을 여러차례 수상한 바 있다.
아디다스 CF 이외에도 나이키, 스타벅스, 이베이 등의 광고를 연출했으며 얼마 전에는 미국에서 방영된 현대자동차 광고도 연출했다.
↑노암 머로 감독의 '스마트 피플'. 데니스 퀘이드(사진 왼쪽)와 엘렌 페이지가 부녀 사이로 출연했다.
노암 머로의 영화 데뷔작인 '스마트 피플'은 대학교수가 자신의 제자인 여의사와 사랑에 빠진 이야기를 그렸다. 데니스 퀘이드와 '섹스 앤 더 시티'의 사라 제시카 파커가 주인공을 맡았다.
노암 머로는 광고 감독 출신답게 '스마트 피플'에서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 영화는 다음달 21일 국내에서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