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희진 기자 songhj@
'권상우의 연인' 손태영이 토크쇼 마지막 촬영에서 작별 인사를 했다.
25일 오후 서울 삼성동 동아TV 에서 진행된 '손태영의 라이프 매거진' 촬영에서 손태영은 "오늘 순서를 끝으로 마지막 인사를 하게 됐습니다"라며 인사를 마쳤다.
손태영은 "그동안 사랑해주신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구요, 제가 알려드렸던 패션과 뷰티 팁을 꼭 기억하셔서, 트렌디한 여성이 되길 바랄게요"라고 말했다.
올려 묶은 머리에 멜빵 캐주얼과 미니 원피스를 입은 손태영은 자신의 이름을 최초로 붙인 토크쇼를 이렇게 마감했다.
손태영은 오는 9월 28일 신라호텔에서 하는 결혼 준비를 위해 당분간 연예 활동을 중단키로 했으며 다음달 8일 방송이 마지막 방송이다.
특히 손태영은 이날 촬영에서 여름 방송을 겨냥해 '비키니 미녀로 주목받기 위한 비결'을 공개하기도 했다. 손태영은 "지금 당장 사이즈를 키울 수는 없겠지만, 바스트 라인을 다듬는 것은 생각보다 간단한데요"라며 가슴을 키우는 요가 동작을 가르쳐주기도 했다.
한편 이날 손태영은 오전부터 평소 자주 이용하던 압구정과 청담동의 미용실을 오가며 헤어와 메이크업을 마쳤다. 결혼 발표 후 첫 나들이였던 손태영인 만큼 가는 곳마다 취재진들이 몰려들었으나 이에 손태영은 웃으며 건강한 모습을 보였다.
손태영의 측근에 따르면 손태영과 권상우는 9월 전에 웨딩 촬영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