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 엄정화 비..'버섯머리'는 진화中

김수진 기자  |  2008.07.27 17:40


서인영 최강희 MC몽 김동현 등의 버섯머리 모양이 연예계에 화제를 불러 모으며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가수로 변신한 엄정화와 비가 이 머리모양에 가세하며 다소 변형된 '버섯머리'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바가지머리 혹은 '버섯머리'로 불리는 머리모양은 버섯을 뒤집어 놓은 듯한 모양으로 귀여움과 친근감을 더하며 스타 뿐 아니라 일반에도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자연스러운 멋과 동시에 복고 트렌드를 함께 한 앞서가는 스타일리쉬한 머리 모양이라는 게 미용업계의 평가다.

'버섯머리'가 인기몰이를 할 당시 서인영 MC몽 김동현 등은 웨이브가 없는 스타일을 강조했다. '버섯머리'에 한 웅큼 머리를 묶으면 분수처럼 퍼져 마치 사과꼭지를 연상시키는 일명 '사과머리'로 진화했다.


이같은 '버섯머리'의 진화는 계속되고 있다.

최근 솔로 앨범을 들고 멋지게 돌아온 엄정화는 '버섯머리'를 변형, 쭉쭉 뻗는 바가지형 머리모양으로 사이보그 같은 미래지향적인 느낌과 동시에 복고느낌을 물씬 풍기고 있다. 패셔니스타임을 또 한 번 과시한 셈이다.


27일 1년 만에 국내에서 팬미팅을 연 가수 비 역시 진화한 버섯머리 모양으로 눈길을 끌었다. 기존 버섯머리에 뒷머리에 웨이브를 강조, 부드러운 이미지에 사랑스러움을 더했다. 비의 진화된 '버섯머리'에 팬들 역시 반색하고 있다. 오랜만에 국내 무대에서 만나는 비지만 낯설지 않고 푸근한 이미지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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