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비호, '개콘'서 "독도는 우리땅" 일갈

최문정 기자  |  2008.07.28 09:21


독도 문제에 '왕비호'도 목소리를 보탰다.

'왕비호' 윤형빈이 27일 방송된 '개그콘서트'서 독도 관련 발언을 해 눈길을 끈다.


'왕비호' 윤형빈은 이날 엄정화와 같은 코너에 등장하는 '세르게이' 송병철 등을 비하하며 웃음을 주는 한편 비호감 이미지 고착화에 박차를 가했다.

그러나 '왕비호' 윤형빈은 코너의 마지막 그의 목표인 '백만 안티 양성'에 커다란 장애물을 남겼다.


늘 큰 소리로 외치는 마무리 멘트 "국민요정 정경미 포에버"앞에 "아무튼 독도는 우리땅"이라고 일갈한 것이다.

현장의 방청객들은 짧은 순간이었지만 "독도는 우리땅"이라며 시원스레 일갈하는 그의 모습에 어느 때보다 큰 환호로 뜨겁게 호응했다.


'왕비호' 윤형빈은 이날도 "나중에 만나면 미안하다고 사과하면 되지...김구라처럼"이라고 말했을 만큼 그동안 과거 인터넷 시절 김구라에 도전이라도 하듯 비하성 발언들을 쏟아내왔다.

그러나 방송 중 순간 뱉어진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한마디는 시기와 맞아 떨어지며 그의 목소리에 동조하는 목소리를 내게 하는 흔치 않은 일화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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