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렬 "결혼하고는 술 마셔도 안 싸워"

이승희 인턴기자  |  2008.07.28 16:12


가수 김창렬이 이제는 생계를 위해 술을 마셔도 안 싸운다고 밝혔다.

김창렬은 자신이 MC를 맡고 있는 케이블 올리브채널 '연애불변의 법칙-커플 브레이킹'에서 이 같이 밝혔다.


'연애불변의 법칙-커플 브레이킹' 녹화에서 MC 황보는 "나는 술 마시면 그 누가 시비를 걸어도 착해진다"라고 먼저 술버릇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러자 김창렬은 "예전에는 못 참았는데 결혼하고는 참는다. 한 번 못 참고 일을 벌이면 돈이 한두 푼 나가는 게 아니다"고 해 주변사람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녹화는 심각한 술주정꾼 여자친구를 둔 남자가 의뢰인이 출연했다. 김창렬은 의뢰인 여자친구의 술버릇을 보고 "내가 결혼하기 전보다 심각한 수준"이라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연애불변의 법칙-커플 브레이킹'은 김창렬과 황보가 공동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내 애인의 문제점을 살펴보고 애인에게 이상형을 투입, 실험카메라를 통해 사랑을 다시 확인 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30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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