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영화배우 린지 로한(22)과 유명 DJ 사만다 론슨(30)이 동성애 커플임을 시인했다.
미국 연예 잡지 'OK!'에 따르면 그들은 지난 25일 코넷티컷주 MGM 팍스우즈 호텔의 슈라인 나이트클럽에서 파티를 즐기고 있던 중 론슨이 무대로 오르려고 하자 로한이 마이크를 넘겨받은 후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익명의 목격자는 "불이 꺼지자 린지가 샘(사만다 론슨)을 호명하면서 '그녀는 이제 싱글이 아니에요'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론슨 역시 흥분된 감정을 주체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 목격자는 또 그들은 호텔 근처에서 손을 꼭 붙들고 사랑하는 연인처럼 행동했다고 전했다.
2주전 론슨은 그의 미국판 싸이월드 '페이스북' 관계 상태를 '싱글'에서 '연애중'으로 바꾸어 사람들을 놀라게 한 적이 있다. 연애 상대가 누구인지 밝히지 않았지만 로한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로한 또한 7월초 론슨과 함께 22번째 생일파티를 한 후 한 라디오 방송을 통해 "내가 좋아하는 사람과 같이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