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배우 맷 데이먼(37)이 곧 세번째 아이의 아버지가 된다.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가 27일(현지시간) 데이먼이 그의 아내 루시아나가 '만삭'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데이먼에게는 현재 친딸 이사벨라(2)와 양녀 알렉시아(9)가 있다. 곧 태어날 아이도 딸이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딸 부잣집 가족을 두고 "우리 집에서는 내가 수로 당할 수가 없다"며 농담을 하기도 했다.
또 태어날 아기의 이름을 아직 정하지 못했다는 그는 "일단 아이를 보고 결정하겠지만 아마 쉽게 결정하기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데이먼은 내년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의 영화 '더 인포먼트'에 출연하기 위해 30파운드(약 14㎏)를 감량할 계획이다. 9월에 있을 영화 '그린 존'의 재촬영을 위해서도 몸을 만들어야 된다.
체중감량을 위해 권투를 하고 있다고 밝힌 그는 "꾸준히 하면, 결국 체중을 조절하는 데 문제없다"며 "살을 찌우는 것보다 빼는 것 이 더 쉽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앞서 언급된 영화 촬영이 끝난 후 계획에 대해서는 "휴식기간을 갖고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