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 ⓒ홍봉진 기자
최지우가 권상우의 결혼에 관한 발언을 해 눈길을 끈다.
최지우는 28일 MBC 라디오 '별이 빛나는 밤에'(표준FM 95.9Mhz)에 깜짝 출현했다.
최지우는 성시경의 노래를 들은 후 DJ 박경림이 "잔잔한 노래를 들으니 갑자기 청순한 배우 최지우가 떠오른다"며 전화 연결을 시도 즉석 목소리 출연을 하게 됐다.
최지우는 이날 방송중 청취자의 질문에 즉석으로 답변했다.
최지우는 그 중 "송주오빠(권상우)가 결혼해서 슬프지 않냐"는 청취자의 질문에 "그러지 않아도 송주오빠(권상우)가 결혼식에 꼭 오라고 하더라"고 답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어 본인의 결혼계획에 대한 질문에는 진행자인 박경림에게 1년 후 결혼생활이 정말 행복한지 물어보고 결정하겠다고 재치 있는 답변을 전했다.
최지우는 최근 손태영과 결혼을 발표한 권상우와 SBS '천국의 계단'을 통해 호흡을 맞췄다.
한편 최지우는 이날 방송에서 갑작스러운 전화 연결에도 밝은 목소리를 들려주며 깜짝 전화연결로 인한 시청자의 놀라움을 더욱 키웠다.
최지우는 통화 당시 "집에서 차기 작품을 고르느라 드라마 대본들을 검토하고 있었다"며 기분 좋게 근황을 이야기했다.
DJ 박경림은 최지우와의 전화통화에 많은 청취자들이 "신기하다", "재밌다"는 반응을 보이자 "앞으로도 종종 자신의 인맥이 닿는 데까지 라디오 생방 중 전화연결을 시도하겠다"고 밝히며 추후를 기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