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새 싱글에 팬들 "전율 느꼈다" vs "낯설다"

이수현 기자  |  2008.07.29 18:24
서태지 8집 첫 싱글 \'아토모스 파트 모아이(Atomos Part Moai)\' <사진제공=서태지컴퍼니> 서태지 8집 첫 싱글 '아토모스 파트 모아이(Atomos Part Moai)' <사진제공=서태지컴퍼니>


서태지의 새 앨범 발매 뒤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29일 오전 음반 매장을 통해 먼저 공개한 서태지 8집 첫 싱글 음반 '아토모스 파트 모아이(Atomos Part Moai)'을 구입한 뒤 팬들은 "전율을 느꼈다"는 반응을 보이며 서태지의 컴백을 반겼다.


서태지의 팬들은 공식홈페이지인 '서태지닷컴' 게시판을 통해 "전율을 느꼈다", "100번 넘게 들었는데 지겹지가 않다", "오전 9시30분부터 계속 듣고 있다", "태교 중인데 우리 아기도 좋은가보다" 등의 글을 남겨 서태지의 신곡을 반겼다.

반면 일부 팬들은 "싱글 음반 치고 가격이 좀 비싸다", "8집은 다른 앨범보다 유난히 더 낯설다" 등 다소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아이디 [T]since1992를 사용하는 네티즌은 "앨범 구매 후 절대 노래 올려주지 마세요"라는 글을 남겨 MP3를 통한 불법 음원 공유를 근절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네티즌은 "한 사람의 MP3 파일이 수십만 개의 파일이 돼서 돌아온다"면서 "대장(서태지)도 마음 단단히 먹고 앨범 발매를 하는 만큼 최소한 마니아(서태지의 팬을 일컫는 말)로서 그 정도는 지켜주자"고 전했다.


이 글에는 200개가 넘는 댓글들이 달리며 호응했고 불법 음원이 등록된 일부 사이트를 찾아가 공유 금지 요청을 하고, 오히려 신곡의 제목을 가진 가짜 음원을 유포하는 등 게시판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며 불법 음원 유포를 견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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