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마디지털서울 2008의 기자회견 현장 <사진제공=시네마디지털서울 2008>
시네마디지털서울 2008이 오는 8월 20일 중국 지아장커 감독의 신작 '24 시티'를 시작으로 7일간의 새로운 영화 세계 여행을 떠난다.
시네마디지털서울 2008(이하 CinDi 2008)은 지난 28일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개막작을 포함한 영화제 총 상영작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총 18개 국가에서 선정한 71편의 상영작은 디지털영화의 놀라운 현재와 새로운 비전을 보여주며 올여름 새로운 영화 세상을 시원하게 열어줄 예정이다.
우선 CinDi 2008은 지아장커 감독의 신작 '24 시티'를 개막작으로 선정했다.
지아장커는 이미 '스틸 라이프'로 2006년 베니스영화제서 황금사자상을 받았으며 CinDi 2008에선 국제감독심사위원을 맡았다.
그리고 그의 신작 '24 시티'는 극영화와 다큐멘터리를 넘나들며 역사와 인민에 대해 다루며 지아장커의 새로운 영화와 디지털 영화의 가능성을 보여줄 것이다.
CinDi 2008은 또한 3편 이하의 장편영화를 만든 아시아 신인감독의 작품을 대상으로 하는 경쟁부문에 올해 15편의 전혀 다른 세계를 통해 디지털의 새로운 비전을 보여줄 15편의 영화를 초대했다.
초청부문에는 홍상수의 '밤과 낮'에서부터 일본의 1인 제작 애니메이션 '비밀결사 매의 발톱단: 총통은 두 번 죽지 않는다'까지 자유로운 창작의 경지를 유감없이 보여주며 디지털 영화의 새로운 면모들을 다채롭게 보여줄 것이다.
총 70편 내외의 작품들을 통해 디지털 수작들과 디지털의 과거와 현재를 보여줄 'CinDi 2008은 오는 8월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CGV압구정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