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방송 물의' 임경진 "올림픽 준비 많이 했다"

김겨울 기자,   |  2008.07.30 15:56


‘음주 방송’ 파문으로 물의를 일으켜 방송에서 하차했다 돌아온 임경진 아나운서가 MBC 베이징 스포츠 캐스터가 된 소감을 밝혔다.


30일 여의도 MBC 경영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2008 베이징 올림픽 MBC 스포츠 캐스터 미디어 데이'에 참석한 임경진 아나운서는 “(쉬는 동안) 올림픽 방송의 준비를 위해 해설 위원과 돈독한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좋은 시간도 됐다”고 말했다.

임경진 아나운서는 “지난 97년 아테네 동계 올림픽을 다녀오면서 부족한 부분을 많이 느꼈다. 준비할 시간이 많았던 만큼 내게 도움이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임경진 아나운서는 또 “이번 중계에서 수영을 맡았다. 수영이 올림픽 종목 중에 앞에 배치된 만큼 첫 메달이 될 확률이 높다”며 “박태환 선수가 첫 메달을 따는 현장에서 직접 중계할 수 있다면 좋겠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김창옥 아나운서 국장은 간담회에 앞서 임경진 아나를 두고 '돌아온 탕아'라며 다독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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