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컴백스페셜' 5분 더!..75분 파격편성

김현록 기자  |  2008.07.31 08:11


다음달 6일 방송 예정인 MBC '서태지 컴백스페셜'이 추가 연장 편성된다.

이날 11시 5분 방송 예정인 '서태지 컴백스페셜' '북공고 1학년 1반 25번 서태지'는 당초 70분으로 편성돼 방송될 예정이었으나 MBC 측은 75분으로 연장 편성을 결정했다.


MBC 관계자는 30일 "'서태지 컴백 스페셜'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며 "당초 계획보다 5분 연장해 방송하기로 최종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서태지 컴백 스페셜'에 대한 기대감은 방송가 안팎에서 높다. 방송 앞뒤로 붙는 광고가 완판을 앞두고 있어 이번 연장 결정도 이와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서태지 컴백 스페셜'은 지난 28일 서해안 각지에서 촬영한 서태지와 이준기의 로드무비 인터뷰와 오는 31일 경기 일산 MBC에서 촬영 예정인 컴백 무대, 다음달 1일로 예정된 게릴라 콘서트로 구성된다.

한편 서태지는 31일 컴백 공연을 비공개로 치르겠다던 당초 방침을 바꿔 취재진 앞에서 사진 촬영에 응하는가 하면 사진 및 동영상 촬영을 하지 않는 조건으로 공연을 공개할 계획이다.


서태지는 지난 29일 8집 첫번째 싱글을 내놓으며 4년반만에 화려하게 복귀했다. 서태지의 새 싱글은 발매 당일 초도물량 10만장이 매진되며 귀환한 서태지의 위력을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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