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석 "박명수, 신인시절 PD사이 퇴출 1호였다"

최문정 기자  |  2008.07.31 09:38


개그맨 이윤석이 박명수의 우울한 과거를 폭로했다.

이윤석은 최근 KBS 2TV '해피투게더-시즌3' 녹화에 참여 개그맨 동기인 박명수가 "신인시절 PD들 사이에서 퇴출 1호였다"고 깜짝 폭로했다.


이날 이윤석은 MC인 박명수가 게스트를 구박하는 모습을 지켜보다 "박명수 참 많이 컸다"며 입을 열었다.

이윤석은 이어 "신인시절, 박명수는 PD들에게 '능력은 없는데 욕심만 많은 놈'으로 찍혔다"고 폭로했다.


이윤석은 "박명수가 연기할 때 2~30번 NG를 내는 것은 기본이어서 화가 난 피디들이 '넌 방송이랑 안 맞는 것 같다. 너훈아처럼 이미테이션 쪽으로 나가라'고 진지하게 권유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에 박명수는 '악마'와는 별칭과 달리 머쓱한 표정으로 한 마디도 하지 못하는 의기소침한 모습을 보여 주위를 웃게 했다.


이윤석이 출연한 '해피투게더-시즌3'는 31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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