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정아, '워킹맘'서 그룹 핑클에 도전

이승희 인턴기자  |  2008.07.31 11:14
SBS \'워킹맘\'에서 최가영 역을 맡은 염정아 <SBS 제공> SBS '워킹맘'에서 최가영 역을 맡은 염정아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워킹맘'(극본 김현희ㆍ연출 오종록)에서 염정아가 핑클에 도전장을 냈다.

지난 30일 첫 방송된 '워킹맘'에서 유쾌·상쾌·통쾌한 모습을 선보인 염정아는 31일 2회 방송에서 화려한 노래 실력을 발휘한다.


염정아는 극중 결혼한 친구들과 만나서는 남편, 그리고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노래방을 가서는 그룹 핑클의 히트곡인 '영원한 사랑'을 부른다.

실제로 이 곡은 현재 30대 초중반인 워킹맘을 포함한 많은 여성들과 시청자들이 20대 초중반 당시에 많이 불렀던 곡인데, 드라마에서는 10여 년 전을 회상하며 즐기는 곡으로 쓰였다.


지난 7월 중순 일산의 한 노래방에서 진행된 이 촬영에서 염정아는 단 몇 분간 공개되는 노래장면을 위해 2시간 동안 몇 십번이나 노래를 부르며 춤을 곁들였다.

뿐만 아니라, 염정아는 이 노래와 더불어 자신의 처지를 담은 노래로 장윤정이 리메이크한 문주란의 곡 '남자는 여자를 귀찮게 해'를 다시 한 번 열창했다.


'워킹맘' 제작진은 31일 "당시 노래방에 냉방시설이 있었는데도 염정아씨가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노래를 열창했다"며 "훨훨 날아다니는 염정아씨의 모습이 드라마에서는 조금 공개되는 게 아쉬울 정도"라고 밝혔다.

SBS \'워킹맘\'에서 최가영 역을 맡은 염정아 <SBS 제공> SBS '워킹맘'에서 최가영 역을 맡은 염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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