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반만에 온 서태지, '최강동안' 여전하네

김현록 기자,   |  2008.07.31 20:32


돌아온 서태지가 4년반 전과 다름없는 동안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서태지는 31일 오후 8시께 경기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4년6개월만에 처음으로 언론의 카메라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눈이 그대로 비치는 커다란 선글래스에 재킷과 가죽 승마바지를 입은 서태지는 여유로운 모습으로 포즈를 취했다. 베이스 탑, 기타 안성훈, 건반 김석중, 드럼 최현진 등 다른 밴드 멤버들도 함께였다. 그중에서도 서태지는 하얀 피부와 여전히 앳된 얼굴로 '최강 동안'임을 입증했다.

이날 100여명의 취재진이 모여 돌아온 서태지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서태지컴퍼니와 MBC 측은 출입 비표 등을 엄격히 관리하며 보안 및 경호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였다.


한편 서태지는 이날 오후 8시 MBC드림센터에서 '서태지 컴백스페셜'-'북공고 1학년 1반 25번 서태지'의 일환으로 컴백 무대를 갖는다. 서태지는 이날 공연에서 '모아이(Moai)', '휴먼 드림(Human Dream)', 'T'IKT'AK(틱탁)' 등 8집 첫번째 싱글 수록곡과 '필승'과 '테이크4' 등 총 5곡을 라이브로 소화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9일 싱글을 발매한 서태지는 선주문만으로 초도 10만장을 매진시키며 온·오프라인에서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날 녹화분은 오는 6일 밤 11시 '서태지 컴백스페셜'을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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