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녀일기3' 에이미-바니, 개과천선하다

이승희 인턴기자  |  2008.08.01 09:16
올리브\'악녀일기3\'에 출연 중인 에이미와 바니 (왼쪽부터) 올리브'악녀일기3'에 출연 중인 에이미와 바니 (왼쪽부터)


케이블채널 올리브(O'live) '악녀일기3'에 출연하는 두 주인공 에이미와 바니가 개과천선을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두 악녀는 무주택자들을 위해 집을 지어주고 싶다는 의지를 밝히며 그녀들의 주 활동무대인 압구정에서 일일 바자회와 포장마차를 열겠다고 선포했다.


악녀들의 변덕과 말썽에 선뜻 허락을 하지 않는 제작진들에게 자신들을 한번 믿어볼 것을 권유, 일일 포차를 열게 해달라고 몇날 며칠을 졸라 얻은 기회다.

두 악녀들은 그녀들이 아끼는 옷, 가방, 신발 등 다량의 패션 아이템을 내놓고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바자회를 마친 후에는 바로 악녀들의 일일포차인 '악녀포차'가 진행된다.


에이미와 바니는 "저희를 보고 싶어 하는 모든 분들을 환영합니다. 정말 좋은 뜻으로 바자회와 일일 포차를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분들이 동참해주셔서 저희가 더욱 큰 봉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라고 본인들의 의지를 밝혔다.

바자회와 일일포차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 전액은 한국 해비타트에 후원금으로 전달된다. 오는 2일 압구정동에 있는 '노리피플'에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바자회가 열리고 6시부터는 일일포차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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