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드라마 수중 촬영으로 응급실에 실려 간 탤런트 이지아가 3일 촬영을 재개했다.
이지아는 지난 3일 MBC '베토벤 바이러스'의 촬영을 재개하고 4일 현재도 이 드라마 촬영에 임하고 있다.
이지아 소속사 BOF관계자는 4일 "이지아가 정밀검사를 받지 못한 상태다. 하지만 드라마에 지장을 초래할 수 없어 어제부터 촬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밀검사는 시간적인 여유가 필요해 당분간 정밀검사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지아의 이같은 연기투혼에 제작진을 비롯한 스태프들은 안타까운 시선을 보내고 있다.
이지아는 1일 '베토벤 바이러스' 극중 장면을 위해 8시간 동안의 수중촬영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저체온 증상으로 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았다. 뇌수막염이 의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아는 '베토벤 바이러스'에서 천재 바이올리니스트를 연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