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재 군입대 길목, 韓日 500여팬 문전성시

의정부(경기)=김수진 기자,   |  2008.08.05 11:05
배우 조현재가 입대 예정인 의정부 306보충대 앞에서 팬들이 몰려 있다.ⓒ홍봉진기자 배우 조현재가 입대 예정인 의정부 306보충대 앞에서 팬들이 몰려 있다.ⓒ홍봉진기자


"조현재는 나라를 지키고 조현재는 우리가 지킨다."

배우 조현재가 5일 오후1시 30분께 입소를 앞둔 가운데 그의 군 입대 길목을 한국과 일본 팬클럽 회원이 지키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조현재가 입소하는 경기도 의정부 306보충대 신병교육대 앞에는 한 시간 전 현장에 도착한 조현재의 한일 팬 500여 명이 현수막을 내 걸고 그가 나타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현재님과 2년 내내 함께 할게요", "조현재는 나라를 지키고 우리는 조현재를 지킨다", "거꾸로 신기는커녕 벗지도 못한다" 등의 문구가 적힌 플랜카드를 내세운 팬들은 조현재의 얼굴사진이 담긴 부채를 나눠 갖는 등 뜨거운 응원을 보내고 있다.


조현재는 최근 진행된 일본과 태국 팬 미팅에서 전석 매진 행렬이라는 큰 반응을 이끌어 냈을 정도로 한류스타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조현재는 이날 오후 1시 30분께 경기도 의정부 306보충대로 신병 교육대에 입소해 병역의무에 돌입한다.


한편 조현재는 최근 자신의 팬미팅 자리에서 군 입대 소식을 알리며 대한민국의 남자로 군복무에 충실히 임할 것을 밝히며 팬들에게 잠시 이별의 아쉬움과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2000년 음료CF로 데뷔한 조현재는 잘생긴 외모와 신사적인 이미지로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최근 KBS 2TV 미니시리즈 '아빠셋 엄마하나'를 마지막으로 군에 입대하게 됐다. 또 태국과 일본 등에서 인기를 모으며 한류 스타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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