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팬들이 앞장서서 불법 동영상 단속

이수현 기자  |  2008.08.05 15:46
가수 서태지 ⓒ홍봉진 기자 honggga@ 가수 서태지 ⓒ홍봉진 기자 honggga@


서태지의 불법 촬영된 동영상에 대해서 팬들이 스스로 단속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달 31일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컴백스페셜-북공고 1학년 1반 25번 서태지'의 일환인 미니콘서트의 불법 촬영 영상이 다음날인 1일 한 사이트에 게시됐다.


불법 촬영 동영상을 발견한 서태지의 팬들은 서태지의 공식 홈페이지에 글을 남겨 "불법 촬영된 동영상이 올라왔는데 어떻게 신고하면 좋겠느냐" "궁금하긴 했지만 불법으로 촬영된 영상은 옳지 못하다" 등의 의견을 보였다.

방송을 앞두고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의 모습을 먼저 보고 싶어하는 팬들의 마음은 모두 같지만 불법으로 촬영된 영상은 반갑지 않다는 입장인 것이다.


이에 앞서 서태지 팬들은 29일 음반 판매가 개시된 후 불법 음원 업로드와 다운로드에 반대하는 글을 올리며 스스로 불법 음원 반대 운동을 벌인 바 있다.

8집 싱글 '모아이'를 발매한 뒤 온·오프라인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인기몰이 중인 서태지는 오는 6일 오후 11시5분에 방송되는 MBC '컴백스페셜-북공고 1학년 1반 25번 서태지'를 통해 신곡 발표 무대와 게릴라 콘서트, 이준기와 함께 촬영한 로드무비 등을 공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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