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호' 작가 "표절? 황당하다"

김수진 기자  |  2008.08.07 10:15


KBS 2TV '전설의 고향'의 '구미호'가 일본 인기 만화와 유사하다는 한 시청자의 표절제기에 대해 이 드라마 작가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구미호'를 쓴 하미선 작가는 7일 오전 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이런 이야기가 있었나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황당했다"면서 "절대 표절이 아닌 순수 창작물이다"고 못 박았다.

'구미호' 시청자 게시판에 글을 올린 한 시청자는 "일본 인기 만화 천녀전설아야와 내용 전개가 같다"며 "선녀 가문의 여자들이 남자일족에게 멸망을 당하며, 선녀의 피로 일족은 부와 명예 권력을 누린다는 내용이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드라마 '구미호'는 구미호의 혈통을 타고 나는 가문이 구미호로 변하기 전 여식을 죽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한편 9년 만에 부활한 '전설의 고향-구미호'는 시청률 조사회사 TNS 미디어 코리아 기준 전국 일일 시청률 20.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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