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새 앨범, 온라인서 1만장 예약 완료

이수현 기자  |  2008.08.07 11:01
그룹 빅뱅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그룹 빅뱅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오는 8일 발매를 앞둔 그룹 빅뱅의 3번째 미니앨범 '스탠드 업'이 소매상에서도 품절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7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온라인 사이트를 시작으로 예약판매가 시작된 '스탠드 업'은 현재 와이지이샵에서 6일자로 1만 장 예약이 완료돼 일시 품절된 상태다.


와이지이샵의 관계자는 "한 음반매장에서 단일 앨범으로 1만 장 팔기도 힘든 상황에서 이렇게 품절이 될 줄은 예상 못했다"고 전했고, YG엔터테인먼트 기획팀의 강선영씨 역시 "1년 내내 꾸준히 상당량이 판매되기 때문에 수시로 상황에 따라 음반을 발주해왔지만 이번에는 초반부터 너무 많은 주문이 밀려들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빅뱅의 음반유통사인 엠넷미디어의 한 관계자는 "'스탠드 업'은 현재 물량이 부족해서 도매상의 주문량을 100% 다 소화하지 못하고 업체별로 주문량의 70~80% 정도만 배분해서 공급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상황을 전했다.


빅뱅의 지드래곤과 일본의 다시이댄스가 공동작업한 타이틀곡 '하루하루' 등이 수록된 '스탠드 업'은 오는 8일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전격 공개되며, 오는 10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컴백무대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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