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특급스타 사무엘 잭슨이 한국영화 '올드보이'와 '형사'의 마니아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대중문화-연예 전문지 엔터테인먼트 위클리가 지난 6일(현지시간) 1000호 발행 기념으로 할리우드 스타 사무엘 잭슨에게 '내가 꼽는 아시아영화 톱10'을 물은 결과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와 이명세 감독의 '형사'를 포함시킨 것.
사무엘 잭슨은 특히 최민수 유지태 주연의 '올드보이'를 넘버 원으로 꼽아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일본 미이케 다카시 감독의 '오디션', 홍콩 임영동 감독의 '용호풍운', 홍콩 유위강 맥조휘 감독의 '무간도 1, 2, 3', 태국 토니자 주연의 '옹박', 일본 기타무라 류헤이 감독의 '소녀검객 아즈미 대혈전', 일본 야쿠자 영화 '패밀리', 이명세 감독의 '형사', 중국 오우삼 감독의 '첩혈쌍웅2', 중국 장이모우 감독의 '영웅'이 톱10에 들었다.
1948년생 사무엘 잭슨은 '펄프픽션' '정글피버' '타임 투 킬' '다이하드3' '롱 키스 굿 나잇' '코치 카터'(사진)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