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소리, '내 인생의 황금기' 하룻밤 위해 태국행

최문정 기자  |  2008.08.08 08:35
배우 문소리 ⓒ홍봉진 기자 배우 문소리 ⓒ홍봉진 기자


배우 문소리가 은밀한 하룻밤을 위해 태국으로 떠난다.

문소리는 8일 MBC 새 주말드라마 '내 인생의 황금기'(극본 이정선·연출 정세호)의 촬영차 태국으로 떠나 본격적인 드라마 촬영에 들어간다.


문소리는 이번 태국 로케이션에서 북디자이너 자격으로 세미나에 참석하기 위해 출장을 왔다 우연히 만난 첫사랑과 사랑을 나누는 장면을 촬영한다.

문소리의 소속사인 심엔터테인먼트의 최명규 이사는 "문소리가 작품에 상당한 열의를 갖고 있다"며 "드라마에서 처음으로 도시적이면서 세련되고 당당한 여성상을 보여줄 예정이라 더욱더 열심이고 긴장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최 이사에 따르면 문소리는 '세련된 외모와 이기적인 몸매를 소유'했다는 극중 캐릭터의 설정 등으로 촬영에 들어가기 한 달 전부터 헬스, 필라테스 등으로 몸매와 체력을 관리했고 드라마 속 의상 또한 본인이 직접 꼼꼼하게 체크하고 있다.

한편 문소리가 MBC 사극 '태왕사신기'에 이어 주연을 맡은 '내 인생의 황금기'는 '천하일색 박정금' 후속이다. 이 드라마는 '황', '금', '기'라는 이름을 가진 재혼 가정의 세 남매가 풀어가는 인생 스토리를 통해 부모와 자식, 형제와 자매, 사랑과 결혼, 이혼과 실직, 희망과 용기 등을 다채롭게 풀어갈 예정이다.


문소리는 "이정선 작가의 열성 팬이었는데 이렇게 만나게 됐다. 정세호 감독님의 연출력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두 분을 비롯해 스태프, 그리고 안방극장 팬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문소리 이종원 이소연이 주연을 맡은 '내 인생의 황금기'는 50부작 드라마로 SBS '외과의사 봉달희'의 이정선 작가와 '청춘의 덫'의 정세호 PD가 뭉친 작품으로 방송가 안팎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내 인생의 황금기'는 8월 30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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