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혼혈 에바도 한국 응원...연예인응원단 출격

김정주 인턴기자  |  2008.08.08 15:27


'2008 베이징올림픽 연예인 응원단'이 꾸려졌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9일과 15일 2차례로 나눠 스타급 연예인 20여명을 베이징 현지에 보내 국가대표 선수들의 선전을 응원한다고 8일 밝혔다.


개막식 다음날인 9일에 출발하는 1진은 응원대장 강병규를 필두로, 김나영, 김용만, 윤정수, 임성훈, 조여정, 진보라, 채연, 이윤미, 미나, 에바 포피엘, 왕배, 최성조, SIC 등이다. 그리고 이미 현지에 도착해있는 주영훈 등 15명으로 구성된다.

특히 KBS 2TV '미녀들의 수다'로 유명해진 에바는 일본 혼혈의 영국인으로 한국 응원단에 포함돼 눈길을 끈다.


이들은 경기가 진행되는 올림픽 경기장 내에서의 응원은 물론 만리장성, 천안문 등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곳에서 현지 관광객, 교민들과 함께 열띤 응원을 펼칠 계획이다.

1진에 힘을 더할 2진은 광복절인15일을 기점으로 베이징에 합류할 예정이다. 2진에는 현영, 박준형, 김지혜, 안선영, 안혜경, 한성주, 남승민, 박상민 등이 포함돼 있다. 후반부로 갈수록 더욱 뜨거워질 올림픽의 열기에 응원의 함성을 더해 우리 선수단에 힘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응원대장 강병규는 "양궁, 태권도, 유도 등 메달획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종목 뿐 만 아니라 비인기 종목에도 고루 응원단을 파견해 모든 선수들에게 응원의 함성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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