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키퍼 정성룡, 미스코리아 출신 임미정과 결혼

[금주의이슈]축구스타 정성룡이 미스코리아 출신 임미정과 12월 결혼식을 올린다

조철희 기자  |  2008.08.09 14:15
<사진출처=임미정 미니홈피> <사진출처=임미정 미니홈피>


'골 넣는 골키퍼' 정성룡(23·성남)이 베이징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상대는 2006 미스코리아 경남 진 출신 임미정(21).


두 사람은 최근 혼인신고를 마쳤으며 12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정성룡은 올해 초 4년동안 몸담았던 포항을 떠나 성남으로 이적했다. 지난해 교통사고를 당한 뒤 후유증을 앓고 있는 홀어머니와 함께 지내기 위한 것이 이적의 이유 중 하나였다.


정성룡은 건강이 좋지 않은 홀어머니를 모시기 위해 결혼을 서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두사람의 뜨거운 애정은 각자의 미니홈피에서도 확인된다. 정성룡은 '♥', 임미정은 'Gom♥'로 상대방의 사진폴더를 따로 만들었다.


특히 임미정은 정성룡이 경기장에서 골문을 지키고 있는 모습 등을 직접 촬영해 "오빠가 이 자리를 지켜줄 때 가장 든든하더라"와 같은 글을 남기기도 했다.

정성룡은 지난달 27일 코트디부아르와의 올림픽대표팀 평가전에서 전반 41분 우리 진영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 앞에서 골킥을 시도해 85m 짜리 행운의 골을 성공시켜 화제를 낳았다.

베이징올림픽 축구대표팀 골키퍼인 정성룡은 오는 7일 카메룬과의 조별예선 1차전에 출전할 예정이다.


예비신부 임미정은 지난 2006년 미스코리아 지역예선에서 경남 진으로 선발됐으며 현재 동덕여자대학교 모델과에 재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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