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명수가 결혼 4개월만에 '올림픽 베이비'로 첫 딸을 본 소감을 최초로 밝혔다.
박명수는 10일 오전 강남의 한 산부인과에서 스타뉴스와 단독 인터뷰를 갖고 "새벽 3시 30분에 출산을 해 산모도 나도 모두 잠을 못잤다"면서도 연방 웃음을 터뜨렸다. 박명수의 아내인 한수민씨는 10일 새벽 3시 30분께 서울 강남의 한 산부인과에서 3.3kg의 딸을 출산했다.
박명수는 "아기나 산모나 모두 건강한 상태"라고 말하며 '올림픽 베이비'를 갖게 된 소감을 밝혔다.
박명수는 "아직까지 아빠가 된 실감이 나지 않지만 너무 기쁘다"며 기쁨을 숨기지 못했다.
박명수는 아기를 본 소감에 대해 "딸인데 나랑 너무 닮아서 걱정이다"면서 "그래도 엄마를 닮았다고들 하니까 다행이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또한 박명수는 '엄마를 닮았으면 의사로 키울 계획인가'라고 묻자 "엄마 영향을 받아서 나중에 의사가 될 가능성도 있겠지만 자기 할 나름이라고 생각한다"며 "아직 장래에 대해 생각할 단계는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