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수·中금메달리스트 '닮은 외모', 응원단 화제

[베이징에 간 ★스타들]

베이징(중국)=길혜성 기자,   |  2008.08.12 10:16
↑윤정수(왼쪽)와 중국신문 \'신보\'에 실린 룽칭쉬안의 사진 ⓒ베이징(중국)=임성균 기자 ↑윤정수(왼쪽)와 중국신문 '신보'에 실린 룽칭쉬안의 사진 ⓒ베이징(중국)=임성균 기자


개그맨 윤정수가 중국의 역도 금메달리스트와 닮은 외모를 보여 연예인 원정대의 미소를 자아냈다.

윤정수는 2008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대표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 아래 꾸려진 연예인 원정대 1진과 함께 지난 9일 베이징에 도착한 뒤 12일 오전까지 현지에 머물며 한국 대표팀의 경기를 찾아, 현장에서 직접 응원전을 펼쳤다. 연예인 원정대 1진에는 원정대장인 강병규를 포함해 임성훈, 김용만, 채연, 미나, 조여정, 이윤미, 에바, SIC, 왕배, 김나영, 진보라 등도 함께 하고 있다.


베이징 현지에서 한국 국가 대표팀을 응원하고 있는 연예인 원정대 1진 사이에 지난 11일 오후에는 윤정수 때문에 웃음꽃이 만발해 눈길을 끌었다. 윤정수가 중국 신문에 실린 중국 금메달리스트 룽칭취안과 너무도 닮은 외모를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룽칭취안은 지난 10일 열린 베이징 올림픽 남자역도 -56kg급 경기에서 1위를 차지하며 금메달을 땄다. 이에 따라 룽칭취안의 경기 모습 및 금메달 수상 장면은 중국 베이징의 석간 신문인 '신보'(新報) 11일자에도 실리는 등, 중국 언론의 주목을 한껏 받았다. 그런데 '신보'에 실린 룽칭쉬안의 사진과 윤정수의 모습이 흡사해, 이를 본 연예인 원정대 1진의 미소를 자아낸 것이다.


이에 대해 윤정수도 "내가 봐도 많이 비슷한데, 신문에 난 사진과 똑같은 포즈를 취해 보면 더 비슷해 보일 것 같기도 하다"며 유쾌한 표정을 지었다.

한편 윤정수 등 연예인 원정대 1진의 바통을 이어 받아 오는 15일께부터는 현영, 박준형, 김지혜, 안선영, 안혜경, 한성주, 남승민, 박상민 등으로 구성된 연예인 원정대 2진이 베이징에서 한국 선수들의 응원에 직접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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