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만에 미니 3집 ‘스탠드 업’으로 국내 모든 음악차트를 평정한 빅뱅이 최근 미니앨범 2집 ‘핫 이슈’도 10만장을 돌파하며 겹경사를 맞이했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주 빅뱅의 미니앨범 2집 ‘핫 이슈’가 10만장을 돌파했다”며 “국내 최초로 미니앨범을 발표, 최초 10만장 돌파라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고 밝혔다.
‘핫 이슈’에는 ‘거짓말’ 성공 이후 연달아 메가히트를 기록하며 빅뱅을 최정상에 올려놓은 ‘마지막 인사’가 수록된 앨범이다. 앨범에는‘바보’ , 서태지와 아이들의 ‘환상 속의 그대’를 샘플링한 ‘크레이지 독’ 등이 수록되어 ‘마지막 인사’ 못지 않은 인기를 끌었다.
YG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빅뱅 미니 2집의 경우 중간에 음반 유통사가 바뀌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음반 발주 등에 한 달 가량 공백기가 생겼다. 공백기만 없었다면 6월말이나 7월 초에 10만장을 돌파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미니 3집 ‘스탠드 업’의 경우 이미 초도만 8만 5천장을 기록한데다가 지난 빅뱅 음반들이 1년 내내 평균치 이상을 판매하는 스테디 셀러였던 점을 감안하면, 10만장은 무난히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빅뱅은 지난 10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미니콘서트를 방불케한 화려한 컴백쇼로 화제를 모았으며, 이번 주말 일본 프로모션을 끝내고 돌아오면 본격적인 국내 방송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